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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AI 기능을 탑재한 웹브라우저 ‘코멧(Comet)’을 출시했다.
퍼플렉시티는 9일(현지시간) 코멧을 공개하고, 자사 유료 구독 서비스 ‘퍼플렉시티 맥스(Perplexity Max)’ 이용자(월 200달러, 약 27만5000원) 및 일부 대기자에게 우선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멧의 핵심 기능은 AI 기반의 검색 보조와 ‘코멧 어시스턴트(Comet Assistant)’다. 사용자가 열람한 웹페이지 내용을 기반으로 회의 예약, 이메일 전송, 일정 요약, 보험 비교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기존 웹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여러 탭과 페이지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주의가 분산되는 한계를 갖고 있다"며, "코멧은 복잡한 브라우징 절차를 유연한 대화형 상호작용으로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은 인류의 확장된 뇌가 되었지만, 이를 활용하는 도구는 여전히 원시적”이라며, “코멧은 웹을 사용하는 방식을 단순하고 매끄럽게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퍼플렉시티가 세계 브라우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구글 크롬에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트래픽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구글 크롬의 시장 점유율은 68.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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