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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효과 ‘뚜렷’…소상공인 매출 증가, 대형마트는 역풍

소비쿠폰 효과 ‘뚜렷’…소상공인 매출 증가, 대형마트는 역풍

2025.08.25

정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시행한 소비쿠폰 정책이 한 달여 만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와 소상공인업계에 따르면,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는 제외됐다. 이 조치로 식당과 전통시장, 편의점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5∼7일 전국 상인 2,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지급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행정안전부 분석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의 주요 사용처는 대중음식점(41.4%), 마트·식료품(15.4%), 편의점(9.7%) 순이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남대문시장 관계자는 “식당 매출이 지급 초반 증가했고, 안경원 등 일부 업종도 혜택을 봤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카페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60명에서 70명으로 늘고 월 매출이 13%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도 매출 상승을 체감했다. 대형 편의점 4사의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다. GS25에서는 축산품 매출이 100.9%, 수산품은 114.4% 늘었고, CU는 건강식품 매출이 86.3% 증가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즉석식품·정육·신선식품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역풍을 맞았다. 홈플러스는 최근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며, 나머지 대형마트 2곳도 3∼10% 줄었다. F&B 매장 매출은 15% 감소했고, 델리 코너 매출도 줄었다.

백화점은 사용처에서 제외됐음에도 매출이 7∼10% 늘었다. 업계는 폭염·폭우에 따른 소비 수요 집중과 소비심리 개선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쿠폰이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비쿠폰이 경제 활력의 ‘불씨’를 지폈다”며 “후속 대책과 소비심리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의점 업계는 9∼11월 시행 예정인 ‘상생페이백’으로 4분기 비수기 대응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형마트는 “추가 매출 타격이 예상되지만 정부 정책의 긍정적 기조에 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로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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