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효과 통했다…농심, 라면 넘어 ‘바나나킥’으로 글로벌 스낵 수출 확대 > 기업 PR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제니 효과 통했다…농심, 라면 넘어 ‘바나나킥’으로 글로벌 스낵 수출 확대

제니 효과 통했다…농심, 라면 넘어 ‘바나나킥’으로 글로벌 스낵 수출 확대

2025.06.01

국내 대표 라면 제조사 농심이 올해 수출 전략 품목을 라면에서 스낵으로 확대한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과자 ‘바나나킥’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예상치 못한 글로벌 히트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바나나킥의 4월 미국 수출은 전월 대비 약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도 40% 이상 늘었으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는 바나나킥 매출이 40% 증가, 일부 매장에선 품절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번 바나나킥 열풍의 중심에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입소문' 효과가 있다. 제니는 지난 3월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바나나킥을 꼽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 장면은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화제가 됐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제니 효과’가 나타났다.

농심은 이 같은 예상 밖의 호재를 스낵 수출 확대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바나나킥의 후속작인 ‘메론킥’을 국내에서 선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바나나킥과 메론킥을 앞세워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의 협업도 주목된다. 농심은 지난 4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과 ‘바나나킥 크림 라테’를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해당 매장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3만 명을 기록,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스낵 제품을 통한 브랜드 다변화와 신규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바나나킥을 시작으로 다양한 ‘킥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간식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이용할 경우이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
Brandesk Korea is operated by Gomaoh Ventures Group. Global family site
  • Brandesk Korea Newsletter 구독신청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1107호   |   등록번호 : 문화 나00009   |   등록일자 : 2025.02.19
Copyright© 브랜드데스크.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